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영준)는 지난 23일 경주시에 거주하는 농인 20명을 대상으로 경주국립공원 남산에서 농인 대상 수어 해설 프로그램 `너의 손소리가 보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어 해설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농인의 의사소통을 위해 수어통역사가 함께했다.
`노천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경주 남산을 직접 답사하며 듣는 역사·문화 해설과 삼릉 소나무 숲 생태체험으로 진행했다.
이번 `너의 손소리가 보여`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경주국립공원의 남산 답사 역사·문화 해설과 탄소중립 자연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고 답답했던 마음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성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내 유일의 사적형 국립공원인 경주국립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더불어 국립공원의 중요성을 다양한 계층의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