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를 훌쩍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주 지역 각 동에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위
기상황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 월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하절기 폭염 대비 안부를 확인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증상 및 전염병 예방수칙 등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주 1회씩 안부 확인 전화를 실시하며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에 앞서 불국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7개 지정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하절기 폭염 대비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불국동은 연일 발생하는 재난 수준의 폭염에 무더위 쉼터 운영 상태와 냉방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지침 및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등을 홍보했다. 또한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음료수 등을 전달하며 김재우 동장이 직접 쉼터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경청하고 폭염을 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주봉 월성동장은 "연세가 많으신 노약자들은 야외활동을 삼가시기를 바라며 일상생활 속 마스크 착용을 꼭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우 불국동장은 "빈틈 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