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금수면에서는 최근 잦은 강우와 큰 일교차 등 기상 이상으로 인해 수도작에 큰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24일 토요일 이른 새벽부터 긴급 항공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항공 방제는 금수면 광산리 이종국씨 등 10여농가가 드론 3대를 활용해 항공방제팀을 편성해 금수면 광산리, 어은리 약 30ha 면적의 농경지에 항공 방제를 진행했다.  주요 방제 대상은 장마철 전후로 많이 발생하는 도열병과 전년에도 발생해 피해가 컸던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멸구류 등 벼 피해 주요 해충이다.  김종호 면장은 "이번 드론을 활용한 긴급 항공 방제는 발생 빈도가 높은 병해충 발생 초기 방제로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된다"며 "병해충 적기 방제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농가소득 안정화에 도움이 되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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