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위생과 직원 60여명은 지난달 31일 천북면 갈곡리 소재 과수원에서 배 적과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직접 지원해 농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일손돕기에 참가한 직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실감하며,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함으로써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일손이 부족해 적정한 시기에 과수적과를 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적극 도와줘서 고맙다"며 농가주도 감사를 전했다.손익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