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는 지역 사회와 협력해 봉화군 석포면에서 `녹색 마을`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일 석포제련소 주변에서 시작됐으며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산림보호와 환경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행사에는 석포제련소의 임직원 40여명과 석포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석포면 진입로부터 성황골 다리까지 약 2㎞ 구간에 산철쭉과 장미, 꽃잔디 등 4800주의 수목을 심었다. 이를 통해 석포면은 다가오는 여름부터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정호 면장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석포마을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달부터 제련소와 인근 마을을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꽃길 조성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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