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문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예천청결고추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싱가포르 국제식품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약 1500개 업체가 참가하고 6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예천청결고추는 이번 박람회에서 50여개국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예천청결고추는 지난 2003년 설립 이래 미국 H-mart와 일본지역 B2B, B2C 업체 대상으로 수출을 진행하며 품질과 고객만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 지난해 제61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에 수출유공업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앞서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도쿄 국제식품 박람회`에는 한상준 제94호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운영하는 용궁면 소재 전통식품업체 초산정이 참가해 사과발사믹식초, 청포도발사믹식초, 감귤발사믹식초 등 전통 발효식초 제품을 선보여 일본 업체와 MOU 체결을 하며 예천 농식품의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히는 등 지역 농식품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드높이려 노력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 예천 농산물의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