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일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이 경북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2025년 예술인파견지원-경북예술로(路)`(이하 경북예술로)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예술로 사업은 예술(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예술 협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가능한 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기업·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예술 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기업 및 기관이 가진 이슈를 예술인들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예술적 협업을 통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간 `문화·예술 활동 및 공간 활성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 내 청소년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경북예술로 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꿈꾸고 그려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