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내 돌봄서비스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운영과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 그리고 야간 주말까지 아우르는 돌봄서비스로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현재 군에서는 총 6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 중 4개소는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탁월하다. 특히 초등 저학년 아동을 위한 실용 중심 프로그램과 돌봄환경을 제공해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또 6개소 중 3개소는 `K보듬 6000`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호명읍 내에 권역별로 배치, 지역 아동들에게 균형 있는 돌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K보듬 6000을 통해 야간 및 주말돌봄을 시행, 맞벌이 가정의 돌봄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원어민 외국어강사 프로그램과 지역 어르신이 참여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추가로 편성해 다세대 교류경험 지원을 통한 배려심 및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아동의 성장과 보호자의 생활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