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도정의 제1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로 영천시 지역특색에 걸맞는 일자리창출 시책을 보고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국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정책의 선도적 추진을 위한 경북추경예산 확정에 따라 일자리 추경예산을 최우선 확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부서별 발굴된 일자리는 지역공동체협업테마상가건립, 역사도심문화테마마을조성, 환경시설관리단 편성·운영 등 총 38개 사업이며, 200억원의 사업비 투입으로 728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천시는 앞으로 발굴된 시책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추경 및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 및 도 관련부서와 사전협의하는 등 예산확보에 철저를 기해 일자리창출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영천시만이 아닌 경북도가 잘 살수 있고 동체임을 명심하고 앞으로 대부분의 사업들이 시책화돼 일자리를 늘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실행계획 마련과 함께 예산확보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중양 기자wnddid30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