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18일 벼 파종과정에서 시비와 병해충을 동시에 처리하는 일괄처리시스템의 결과 평가회를 봉화읍 문단리 시범사업 들판에서 벼 육묘장 운영 농업인과 관련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지난 4월 29일 연시회를 통해 비료와 농약을 동시에 1회 처리해 볍씨의 파종과 시비,병해충 방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괄처리시스템을 농가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배움으로서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에 모내기 후 비료와 농약의 살포 횟수가 5회 이상 하던 작업을 1회로 줄임으로서 노동력 절감을 80%이상 기대할 수 있어 본 시범사업의 기술이 정착되면 벼 재배농가 뿐 아니라 복합영농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된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앞으로의 농업은 생산비 절감과 노동력 절감이 관건이며, 금년에는 1개소 10ha의 면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지역에 적합한 사업으로 효과가 검증되면 시범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류효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