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 닦은 실력 유감없이 발휘...빛나는 `동상`

경북영광학교(영천시 북안면 소재) 박은혜(전공과 2학년)학생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린‘2014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봉제종목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올해 3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천안시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간 기능수준의 평준화를 도모하고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국제대회 파견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에 그 목적이 있다. 봉제 종목에 참가한 박은혜 학생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나 아쉽게도 동상을 수상하는데 그쳤다. 한편 경북영광학교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도 제과·제빵 종목에서 연이어 금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어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직업기능 향상과 직업자립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