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1억1000만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시설 등을 녹색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 사회복지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은 포항시를 비롯해 9개시.군 10개소에 10억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특수교육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에는 안동 진명학교에 1억 1000만원을 들여 하반기에 조성사업을 마칠 계획에 있다.
녹색공간 조성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이 주로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시설에 숲과 정원을 조성해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과 인근 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시행된 공모사업이다.
도는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복지공간 확대를 위해 2010년 4개소(4.4억원),2011년 7개소(6억원),2012년 8개소(7.3억원),2013년 9개소(8.8억원) 총 28개소(26.5억원)를 조성했으며,적극적인 공모사업 신청으로 사업규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윤차규 도 산림산업과장은“사회적 약자의 정서적 안정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