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길교회에서 밑반찬 전달 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31년 설립된 길교회는 경주시 외동읍 입실1리에 소재하며 평소 주거환경 개선·생필품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공영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돌봄 어르신 대상 밑반찬 전달 서비스에 필요한 반찬통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곽상근 담임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나눔과 베풂"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동형 읍장은 "“나눔을 실천한 길교회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이웃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