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산불피해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지난 1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사)아이코리아, (사)한국예총 경북도안동지회가 함께 했으며 산불피해를 입은 남선면 이재민 등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다과회 및 저녁식사 시간에는 (사)아이코리아 소속 안동시 시립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배식에 나서 따뜻한 정을 전했다.
무대에서는 지역 출신 가수들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희망 메시지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산불피해로 선진이동주택에 입주한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웃고 노래하며 공동체 회복과 일상의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