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 및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2025 세포배양식품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미래식량으로 주목받는 세포배양식품의 산업 동향과 기업의 상품화 전략을 집중 조명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관련 생태계 조성과 정책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을 주제로 이기원 WFTC공동회장과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 이희재 씨위드 대표, 이준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은미 경북테크노파크 센터장, GFI 라연주 리더 등 산·관·연·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세포배양식품은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주요 국가에서는 관련 규제 정비와 기업투자로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은 지난 10년간 세포배양식품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비전과 계획을 나누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성군뿐만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 세포배양식품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선점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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