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APEC 클린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28일 경주시 전문건설협의회와 함께 도심 주요 하천인 북천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경주시 전문건설협의회(회장 권영석) 회원과 시청 건설과·도로과 직원 등 총 60여명이 참여해 황성대교에서 알천교에 이르는 북천 구간에 쌓인 쓰레기와 방치된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도시 미관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광락 시 건설과장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도시 구석구석을 살피고 하천을 깨끗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라며 "북천이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와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매월 `APEC 클린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시민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범시민 청결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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