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물가안정 관리, 응급의료 및 교통대책,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5개 분야 18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연휴 전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연휴 기간 동안에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가동해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강설 및 결빙에 대비한 도로 시설물 점검과 제설 작업 준비, 산불 예방 특별대책본부 운영 등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진료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체계를 유지한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영주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의 설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에 더불어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시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생활 편의를 위한 대책도 강화해 생활폐기물 처리 상황반과 상·하수도 비상급수 관리반을 운영하고 연휴 동안 발생하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설날 당일 선비세상과 소수서원을 무료 개방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및 지원 활동,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 활동도 추진한다.  박남서 시장은 "길어진 설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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