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니어클럽은 지난 19일 경산시 진량읍에서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향기정담 국밥집` 개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업은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사업 추진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공동체사업단 모델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향기정담 국밥집`은 지난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최한 2024년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주체가 돼 직접 조리·서비스·운영 전반에 참여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소통과 정을 나누는 공동체 공간이다.
개업식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정연욱 전석복지재단 대표이사,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및 지역 내 사회복지단체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정진석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의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일 시장은 "향기정담은 단순한 국밥집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