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과 대구지방기상청은 22일 봉화상설시장 5일장에서 한파 피해 예방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캠페인은 겨울철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역주민들에게 기상청의 한파 영향예보를 알리고 한파 시 대응 요령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당일 두 기관의 직원들은 기상관측차량을 통해 현장에서 관측 활동을 펼치고 홍보 영상을 통해 한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한파 대비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과 함께 방한용품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령층 어르신들에게는 겨울철 건강관리와 한파 시 대응 요령을 상세히 설명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기간과 연계해 진행됐다.  군은 지난 1987년 12월 봉화기상관측소 신설 이후 여러 해 동안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시베리아`로 불려왔기에 이번 행사는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봉화군에서는 오는 24일 억지춘양시장과 27일 봉화상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행사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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