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하고 시민의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휴 기간(1월 25~30일) 4개 분야에 보건복지 상황반(78명)을 편성·운영한다.
시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1만1700여명에게 5억8000여만원의 위문금·위문품을 전달, 18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9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DGB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대구 사회복지시설(47개소)에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1000박스(1000만원)를, 한국부동산원과는 1400여만원의 백미 450여포대를 대구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17개소)에 지원한다.
또한 결식 방지를 위해 경로 무료급식소(7개소)와 노숙인 지원센터 등에서 급식 및 도시락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식사 배달 서비스 및 안부 확인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더불어 홍준표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시도 연휴 기간 촘촘한 복지안전망 가동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