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의 축제인 `2024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7일 9개 구·군 선수단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가 주관, 대구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대구-경북 상생의 일환으로 경북 생활체육 동호인이 국학기공 등 5종목 1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종목별 구·군 대항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15개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종목별로 펼쳐진 대회에서 북구 및 달서구가 각 4개 종목에서 우승했으며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이 1개 이상의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성적이 평준화됐음을 알렸다.
박영기 회장은 토·일 이틀간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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