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안동 탈춤 공연장에서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최 및 주관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12회 경북도 신장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북협회와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 투병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신장장애인의 우울증 해소와 저하된 체력 증진, 경북협회 산하 지부 간 교류 활성화, 신장장애인의 재활 의욕 고취 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권영문 장애인복지과장은 "경북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별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