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은 지난달 30일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지역 내 아동 결식 ZERO를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결식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최재훈 군수, 행복얼라이언스의 구성원인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우려 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군에서는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게 12개월 동안 1만400식을 지원할 계획이며 행복나래㈜는 사업 전반의 관리를 담당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에서 해당 아동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을 담당해 아이들에게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행복얼라이언스에서는 아동 결식문제 해결과 함께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지역 내 저소득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최재훈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 지속가능한 맞춤형 교육·복지정책을 마련해 아이들이 행복한 달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