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지역주민 21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장인 파머스룸(초산3길 22-4)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팜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건강팜케어는 지난 2022년 경북도농업기술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치유농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후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4개 시군(상주, 포항, 안동, 성주)에서 만성질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시·군보험공단지사에서 운영하는 `만성질환 건강 교실`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가꾸기, 동물 교감 등의 농업 활동을 통한 신체운동과 질환·영양관리, 운동관리 등 건강 개선을 통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정수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고 시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