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생산직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에게 장려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4년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45세 이하의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생산직으로 재직 또는 실습 중인 경우 월 5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장려금을 지원한다.
문경시는 지난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한편 청년 인구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인구 소멸 대응의 최우선 과제라는 판단하에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인턴의 나이, 지원금액, 지원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올해 11명의 기능인력 청년인턴들에게 총 60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