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7일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시청 강당에서 실, 국, 직속기관, 사업소 등 그룹별로 `2025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내년도 주요 계획을 체계·전략적으로 수립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직개편에 따라 영주호개발과와 지방시대정책실 신설 후 첫 업무보고로 주요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영주호 개발 사업, 저출생 극복 사업 등 현안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기반인 농업의 혁신과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빠짐없이 점검할 계획이다. 민선8기 2년간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 영주댐 준공, SK스페셜티 대규모 투자 유치,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 등 상당한 성과를 보이며 남은 2년 동안 전략적으로 사업을 구상해 확실하게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박남서 시장은 "이제는 영주시의 건실한 성장을 위해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할 때"라며 "내년도는 국도비 확보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 본예산 1조를 뛰어넘는 더 큰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