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24일과 25일 1박 2일간 칠곡 가산수피아에서 `친구랑 숲이랑 체험이랑! 해피캠프`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아존중감을 길러 학교생활 적응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한·이번 해피캠프에는 경주·영천 지역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이용하는 3~6학년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피자 만들기, 나만의 디퓨저, 비누와 팔찌 만들기, 도슨트와 함께하는 미술관 체험을 하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르고 물놀이 게임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특히 카라반 안에서는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함께 하면서 사회성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김모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서 좋았고 물놀이 게임, 카라반에서 보드게임을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 김시용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