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26일 8월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안전한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과 APEC 정상회의 시민참여 제고 방안을 주문했다.
주 시장은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 및 환경 정비, 의료기관 및 종합 상황반 운영 등을 중점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읍면동 자생단체와 환경정화 활동 시 주 간선도로, 인터체인지, 다중 집합건물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곳에서 행사를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배출되는 쓰레기를 적재적소에 수거하고 명절 쓰레기 줄이기 홍보,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계도·단속 등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 행사 시 시민들을 동참시키는 방안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APEC 행사지원 T/F팀을 별도로 만들어 APEC 시민대학 개설 추진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이어 "식당 주방 및 화장실 환경개선, 외국어 표기 간판과 메뉴얼 준비, 앞치마 및 명찰 패용을 비롯한 위생교육 등 글로벌 관광도시 구축에 걸맞은 위생업소 서비스 수준을 향상해 달라" 당부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