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쥬크박스 뮤지컬 `노민호와 주리애` 공연을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1일 1회)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적인 정서와 내용으로 각색해 만든 작품이며 두 개의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앙숙 관계이자 라이벌 관계인 두 집안의 남녀 주인공 집안의 반대 속에서 가슴 애절한 사랑을 그린 내용이다. 또한 `모나리자`, `그대에게 전해주오`, `빙글빙글`, `태클을 걸지마`, `둥지` 등 1980~2000년대 인기가 많았던 곡들과 다양한 안무가 어우러져 문경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노민호` 역에는 가수 한강, `주리애` 역에는 배우 신고은, `노민호 어머니` 역에 배우 방은희, `주리애 아버지` 역에 이한위가 맡았으며 그 밖에 김수연, 김진철 등 이름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진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gbmgticket.moonhwain.kr)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