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 치매보듬마을인 효자면 고항리 일원에서 치매 안전망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키고 보듬는 주민 의식 수준을 향상시키고 배회자를 조기 발견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젝트에는 지역주민, 치매 극복 선도단체, 치매안심가맹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종 예방 교육 △배회자 대면 상황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 등이 진행됐다.  참여한 기관·단체와 주민들은 상황극을 통해 배회자 발견 및 보호, 인계과정 등 실종 예방과 대처 방법을 학습하고 사이렌 소리와 함께 주민이 직접 참여해 치매 환자가 배회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대처하는 훈련을 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