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는 지난 21일에 임동면, 와룡면, 서후면, 예안면 4개면 재난피해 주민에게 도가니탕 840봉지(4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4개면은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지역이다.  또한 이번 기부는 3년간 이어진 소 가격하락과 한우 소비 정체 때문에 많은 한우농가가 힘든 상황에서 한 기부이기에 의미가 더 깊다.  남경필 지부장은 "수해복구에 큰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한우농가의 작은 마음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져 몸과 마음의 상처 치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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