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4일 2024년 경북한우경진대회로 `한우 고급육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19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우량 한우 34두(체중 750㎏ 이상, 30개월령 미만)가 출품됐다.
소고기 등급판정 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고급육 심사 결과 경주시 최삼호 농가의 출품우(1++ A등급, 도체중량 643㎏)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출품우는 경매에서 ㎏당 4만13원을 받아 총 2572만원에 낙찰돼 경북도 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입증했다.
우수상은 김천시 정휘용, 장려상은 포항시 신동석 농가가 수상했다. 이날 출품된 한우의 평균 경락 가격은 ㎏당 2만1820원을 기록했다.
이날 진행된 품평회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4일 영주시 문정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한우경진대회 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복정석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암소 능력검정 등 지속적인 개량 사업과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통한 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