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하는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500만원을 지원받아 자율주행 민원 안내 AI로봇을 도입하게 된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서비스로봇의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요처인 지자체와 로봇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맺어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영덕군은 로봇 통합시스템(SI) 전문업체인 ㈜리드앤과 함께 이번 공모 신청에 나서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리드앤과 함께 오는 9월까지 로봇과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10월 중 시범 도입을 거쳐 올해 말까지 꾸준히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민원 안내 로봇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지정 구역을 자율주행하며 방문 민원인에게 △민원창구 위치안내(동행 서비스) △민원 처리 절차 안내 △다국적 통역 지원 △음성 대화 응대 △청사 길 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김광열 군수는 "민원 안내 로봇 도입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더 나아가 4차 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해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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