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최근 제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가 전국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2시 기준 올 한해 백일해 국내 누적 환자 수는 총 490명으로 지난 동기간 11명 대비 환자 수가 44.5배였다. 특히 0~19세 아동·청소년의 환자수가 420명으로 전체 환자의 85.7%에 달하는 만큼 아동·청소년의 예방·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주보건소에 따르면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DTaP)을 생후 2·4·6개월에 기초 접종 3회를 마치고 생후 15~18개월·4~6세·11~12세에 추가접종 3회를 해야 한다. 또 평소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예절 실천 등 일상 생활 속에서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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