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이달 가족 체험프로그램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팔공산 국립공원 기슭에 있는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오는 25일 오전 10시 `차와 명상·한땀 한땀 풍경소리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방짜유기에 대한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설명을 들은 후 전문 강사와 함께 명상, 다도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국가무형문화유산 이봉주 선생의 작품인 `좌종`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누리집으로 하면 되며 추첨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 30명을 선발한다. 관련 문의는 전화(053-606-6172)로 하면 된다.
신형석 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지난 4월에 `달콤달달 전통다식 만들기`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받았는데 계절의 여왕 5월에도 박물관에 오셔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며 힐링하시길 바란다. 오는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향토역사관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로 통합되며 새로운 슬로건을 제정하고 설립 목적에 맞게 차별화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