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5일 다산행정복합타운 3층 강당에서 기관 및 사회단체장, 이장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면 명예면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4대 이영규 명예면장이 이임하고 제5대 조장명 명예면장이 취임했다.
이영규 명예면장은 지난 2018년 9월 취임해 5년여 동안 다산면 제4대명예면장으로 재임해왔다.
이영규 전 명예면장은 이임사를 통해 "5년여 동안 다산면민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명예면장직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산의 발전을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임하는 제5대 조장명 명예면장은 다산면 송곡리 출신으로 지난 1997년 첨단산업사 운영을 시작해 30여년을 한 분야에 열정을 쏟아 현재는 자수성가한 향토기업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조장명 신임 명예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명예면장으로 위촉받아 봉사할 수 있게 돼서 뜻깊게 생각하며 군수님과 면장님을 도와 고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 닿는 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 축사에서 "평소 우리 고령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힘써오신 분이 명예면장으로 취임하셔서 다산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의 회사경영 노하우와 풍부한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많이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조장명 명예면장은 고령군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