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콩과 팥 보급종 종자를 다음달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관할지소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가능한 콩 종자는 △대원 △선풍 △대찬 3품종이며 팥 종자는 △아라리 1품종으로 공급가격은 5㎏짜리 한 포당 콩은 2만6590원, 팥은 4만6060원이다. 신청한 종자는 오는 4월부터 지역농협에서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품종 선택 시 경작 형태와 품종 특성을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대원은 쓰러짐에 약하므로 적기파종(6월 중순) 및 적정 재식밀도를 준수해야 하며 △대찬은 대원보다 첫 꼬투리 착생 부위가 높아 기계수확 작업이 용이하나 탈립에 약하므로 반드시 적기 수확해야 한다.  △선풍은 알이 굵은 대립종으로 성숙이 대원보다 5일 정도 느리지만 평균 수량이 대원보다 10~20% 정도 많은 품종이다.  김주수 군수는 "정부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 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엄선된 우량종자로 품질이 우수하다"며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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