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성교육재단은 1박 2일간 호텔 아젤리아(비슬산 유스호스텔)에서 지역 내 초·중 학생, 영어 우수 고등학생, 원어민 강사,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어민과 함께하는 달성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 내 초·중 학생과 영어 우수 고등학생 간 튜터링 활동을 통해 영어학습 능력 향상과 교육활동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첫날은 영어로 하는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작으로 팀별 영어게임, 영어 우수 고등학생 및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튜터링 활동 등이 이어졌으며 이튿날은 학부모를 초대해 학생들의 활동을 공유하는 발표회를 가졌다.
12개 팀의 발표 주제는 △K-POP 역사 메들리 △타임머신으로 본 독도 이슈 △아이돌 토크쇼 △콩글리시 역할놀이 등으로 아이들의 관심사를 담아냈으며 최재훈 이사장은 기억에 남는 여행지, 영어공부 노하우 등을 영어로 설명해 캠프의 활기를 더했다. 특히 포산고등학교, 대구국제고등학교에서 온 영어 우수 고등학생들이 연극 소품을 직접 준비하거나 소극적인 팀원들의 참여를 격려하는 등 동생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