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23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2점과 장려상 1점을 수상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사례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에서 지난 2015년부터 유치원·학교와 교육(지원)청의 급식 운영과 정책 추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건강한 급식 제공과 식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최우수상 2편(경북교육청, 칠곡 관호초)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 2편(경북교육청, 구미봉곡초)과 장려상 1편(청도 동산초)을 수상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사례를 배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60여점이 응모해 최종 14점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으며 그중 3점을 경북교육청에서 수상했다.
경북교육청은 급식·체육·보건 부서가 융합한 `경북 학생건강 한마당` 행사를 운영해 융합 교육 추진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미봉곡초는 식생활 교육을 주제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개인과 집단 영양상담`이라는 영양불균형 문제 개선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산초는 `학생 동아리 활동으로 다양한 체험과 진로 교육`이라는 우수사례 발표로 장려상을 받았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 14편은 사례발표와 영상 제작 등을 통해 17개 시도교육청과 국민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