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에 비롯된 정원문화는 명대에 최고 발달했으며 청대에는 계승 발전의 과정을 거친다.  동양 문화권에서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건축양식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에 있다. 자연을 스승으로 삼는다는 사법자연(師法自然)으로 통한다.  개인 정원은 사가원림(私家園林)으로 불렸으며 조성 바탕에는 학문과 예술이 주체적으로 반영, 문인과 거상 사대부의 관심과 유행으로 전개됐다.  소주의 대표정원 사대정원을 보면 졸정원, 유원, 사자림, 창랑정 등이 있으며 여기에는 소주를 대표하는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가 담겨 있다.  동양 철학사에서 사람의 덕(德)은 자연을 통해 덕성을 고양하고 문인들과 묵객들은 정원을 거닐며 부위자연의 소박함을 키웠다.  중국정원의 조원 방식은 정원 면적의 2/3를 물정원의 구성을 가지며 가산(假山)을 연못 중심에 배치했다.  지난 1956년 소주 원림 관리처가 생기면서 보호되고 있다.  소주의 문징명(1470년~1559년)은 왕씨 졸정원기(王氏 拙政園記) 31경의 비경을 담았다.  사진을 통해 소주의 비경정원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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