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7시 포항효자아트홀에서 포항합창연합회가 주최하고 포항음악인연합회와 경북도, 포항시의 후원으로 도민들과 시민들을 위한 `제2회 사랑 나눔 행복 송년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날 공연에는 마에스트로 이재준 교수가 이끄는 국내 최정상급 50인조 오케스트라 `디오`와 국내외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오페라가수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박신해, 바리톤 박민수, 팝페라 가수 이영우·임새롬, 포항합창연합회 지휘자들과 단원회장들로 구성된 연합합창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웅장하고 감동적이면서도 즐겁고 신나는 음악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낸 도민, 시민들을 격려·위로한다.  장용선 포항음악인연합회장은 "이번 공연은 포항합창연합회에서 지난 30여년 동안 오로지 시민들을 위해 포항합창제를 해오던 저력으로 퀄리티 높은 음악회를 통해 시민분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자 마련된 음악회"라며 "향후 포항지역 음악인을 위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많은 음악공연이 기획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허종호 포항합창연합회 이사장은 지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포항의 합창 발전을 위해 노력한 합창지휘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포항합창연합회는 성인합창단 13개, 청소년합창단 8개 등 총 21개 합창단 600여명의 단원들로 이뤄져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까지 30회의 합창제를 이어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합창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알렸다. 신현기 기자hgshin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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