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4년 대구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 2개 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6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국제경기대회를 선별해 지역체육 활성화와 국제대회를 통한 지역 위상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총 60억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13개 시·도가 33개 사업을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구시를 포함한 12개 시·도에서 20개 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시는 6년 연속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사업선정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국제경기대회로 인정받아 국비 7억9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오는 2024년 4월 7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상금 지급(1위 16만달러), 집결지와 코스 변경(2023년 국채보상공원 출발 3회 반복 루프코스→대구스타디움 출발 1회 순환코스), 대회 참가규모 확대(1만5000명→3만명), 마스터즈 풀코스 신설 등 올해 대회보다 더 획기적이고 변화된 모습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국비 6억원)으로 대회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동력을 확보했다.  대회 개최 24년째인 2024대구마라톤대회는 올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며 세계 2번째로 선정된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 최고상금으로 우수한 엘리트 선수들과 마라톤 영재들을 초청해 세계 최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4년 7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20여개국 1800여명의 국내외 대학생들이 모여 태권도로 스포츠의 가치를 나누고 문화교류의 장을 펼치는 태권도 단일종목 최초의 세계대회로써 이번 공모사업으로 국비 1억9000만원을 확보해 순조로운 대회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