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는 지난 20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3년 경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정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교정협의회 정기총회가 올해부터 다시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교정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그간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한 교정위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올해 협의회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사업 계획 수립과 협의회 활성화 제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철민 교도소장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협의회의 교화사업들이 제한됐음에도 협의회를 지탱해 주신 최병오 전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한다"라며 "덧붙여 조봉래 신임 회장에게는 앞으로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위해 교정위원들의 지속적인 헌신과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조봉래 신임 회장은 "앞으로 봉사의 선봉장으로서 협의회 위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교정협의회를 만들어 교정교화 문화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봉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