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가 지난 20일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심뇌혈관·금연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금연지원 서비스사업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청년 대상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과 액상형 전자담배 폐해를 알리는 청년 대상 `4S campus` 특화사업 운영으로 큰 호평을 얻었다.
해당 사업으로 1주일에 한 번씩 4회, 총 16회를 경주지역 캠퍼스를 방문해 전자담배 폐해를 알리는 홍보관 운영과 피켓 캠페인, 이동 금연클리닉 등록과 금연 보조제를 지원해 왔다.
내적으로는 질 높은 상담을 위해 금연 담당자와 금연 상담사가 금연 동기유발 관련 북스터디를 운영하는 한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시도했다.
또 공감대 형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역 간호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진행했다.
더불어 버스·라디오 금연 광고, 금연구역 안내판 부착 및 지도·점검, 제6호 금연아파트 지정, 아동 흡연예방뮤지컬, 사업장 이동 금연클리닉 등을 펼쳐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강 지역보건과장은 "담배는 끊기만 해도 죽음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며 "니코틴 중독으로 금연을 힘들어하는 시민을 위해 금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