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9일 2023년도 경북도 가축방역시책 평가 우수상을 받았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FMD) 질병 대응, 가축방역 사업 계획, 예찰 및 현장점검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관한 업무능력 및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경산시는 올해 우수상을 받아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시는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을 중점 추진해 고병원성 AI는 지난 2008년, 구제역은 2011년 이후 발생하지 않았고 올해 전국 럼피스킨 발병에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국비 방역인프라 구축 지원, 도비 소독시설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에 방역시설을 개선하고 축산차량 거점소독장 2개소 및 철새도래지 통제 초소 운영을 통한 선제적인 차단방역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시의 적극적인 대책 추진뿐 아니라 축산단체와 축산농가의 관심과 적극 협조의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선제적 방역에 통해 가축전염병이 없는 청정경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