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동인청사 접견실에서 결핵퇴치 기금 마련을 위한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직원 모금액과 특별 성금 100만원을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에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씰 발행을 통한 결핵퇴치기금 모금은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퇴치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대한결핵협회에서 지난 1953년부터 전개하고 있으며 대구시도 해마다 동참하고 있다.
올해 대구시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시 및 산하기관 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약 2100여만원(2102만5000원)이 모였다.
21일 전달식에는 김선조 행정부시장과 이관호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관호 회장은 "대구시에서 주신 기부금은 결핵환자 발견 사업, 이주민 결핵환자 쉼터·시니어 결핵환자 복약 지원 등 취약계층 결핵 치료와 자활을 돕고 결핵 연구 및 대국민 결핵 인식 개선사업 등 결핵퇴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면서 "크리스마스 씰은 기존 우표형 외에도 열쇠고리, 마그넷, 엽서, 컵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결핵퇴치 재원 마련 모금 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