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2023년도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17억3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지원은 올해 쌀 생산량과 벼 재배면적은 감소한 반면 농자재 등 경영비 상승으로 실제 벼 재배농가 소득감소 실정을 반영한 것으로 지역 1만3362농가(8671㏊)가 혜택을 받게 된다.  지급단가는 ㏊당 20만원으로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실경작하는 도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면 지원대상이 된다.  단 타 시·도 농업인과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 재배면적 1000㎡ 미만자는 제외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지원으로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사회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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