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범시민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포상금 제도는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이 급격히 인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사업비 5000만원을 편성했으며 지난 6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221세대가 신청했다.  시는 참여 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전기·도시가스 사용량이 전년 대비 5%~10% 이상 절약한 세대에 5만원과 1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포상금 지급 대상은 △전기 41세대 (절감률 5%~10% 16세대, 10%이상 25세대) △도시가스 103세대(절감률 5%~10% 9세대, 10%이상 94세대)로 총 144세대이며 22일부터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포상금으로 지급할 금액은 1315만원 (5%이상 절감 125만원, 10%이상 119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형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제에 참여한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의 참여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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