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임도곤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일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경북 희망2024나눔캠페인`에서 첫 기부자로 1억원을 기탁한 데 이어 도내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경북교육장학회에 5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번에 준비한 `사랑의 꾸러미`는 개당 5만원 상당의 생필품(라면, 햇반, 삼계탕, 고구마, 귤, 라면, 카레, 짜장 등) 4000세트(2억원 상당)으로 이렇게 마련된 꾸러미는 내년 1월 중 시·군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우헌 회장은 "NH농협은행 경북본부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사랑의 꾸러미`를 도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성금 모금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해마다 연말 나눔 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 대비 100% 이상을 달성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나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추운 겨울이지만 NH농협은행 경북본부의 선행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게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