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9일 문화재청 주관 `2023년도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에서 지난해 대비 향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은 지자체의 국가유산 전담 인력, 관련 조례, 예산 현황 및 집행률, 국가유산 지정 수 등 문화유산 관련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정량평가 우수 분야, 정량평가 향상 분야 등 3개 부문에서 2개 광역 지자체와 영주시를 포함한 12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영주시는 국가유산 관련 조례 보유 수, 예산 증가율 및 집행률, 국가유산 지정·등록 현황, 활용사업 수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영주시가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활용사업 부문에서 최근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